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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북해도 비수기라고 하는데 T'way 에서 비행기는 약 30만원, 네스트호텔 삿포로 트리플룸을 66만원정도에 예약했는데 엄청싼가격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일본 본토보다 비행기가 많이 없어서인지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었음. 저가항공 첨이라서 좀 쫄았는데 한시간 반이라 꾹 참았다.
첫날 홋카이도 치토세역에 1시쯤 내려서 JR 철도를 (1070엔, 미 지정석) 에 끊고 삿포로역까지 무지빨리 온 것 같다. 네스트호텔은 오도리역과 삿포로역 중간쯤되는 곳이어서 직접 캐리어를 끌고 왔는데 우리는 날이풀리고 와서 눈이 쌓여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쉽게 올 수 있었다.
그날 내리고나서부터 갑자기 몸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같이간 언니 동생은 내가 미리 검색해둔 라면집에 넣어놓고 나는 옆에서 혼자 커피를 마셨는데 지나고보니 그집 커피가 엄청맛있었던거 같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나서 나는 한숨 자고 , 같이간 언니와 동생은 주변 관광을 했다. 다행히 한숨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 회복 할했다!!! 호텔근처 이자카야에 가서 계란간장밥에 기운을 차리고 호텔에서 간단히 2차먹방을 찍었다. (밑에 보이는 로숀의 생크림이 엄청 들어간 롤케익은 하루에 하나 이상씩 먹었다고 한다.......)

   

 

 





2일차에는 컨디션을 완전회복해 8시부터 재빠르게 움직였다 ㅎㅎ 아침일찍 삿포로역 근처에 있는 NHN TV 타워에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는 그 옆에 구 시청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았다



11:50 에 미리 맥주박물관 투어를 예약 했는데 사실 굳이 투어예약을 할 필요는 없었다.. 한국어 설명이 없어서리... 그래서 그냥 우리끼리 둘러 보고 600엔 짜리 맥주 3잔 샘플러 시켜서 시음하고 왔다. 간단한 견과류와 함께.. 낮술... 술 종류는 잘 기억 안나지만 .. 삿포로 자체가 내 입맛에 안맞았다 ㅎㅎㅎ (난 기린병맥)



맥주공장 구경후에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미나미 오타루로 달렸다. 미나미오타루역 > 오타루 방향으로 오르골당과 운하를 구경하려고 오타루가 아닌 미나미오타루에서 내렸다. 슬 돌아보고 나니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밥부터 먹자고 해서 이곳저곳 돌아봐도 딱히 마땅치가 않아 같이간 언니가 몇년전에 왔다던 라멘집을 갔는데 넘나 맛있었다! 이름은 리큐테이라는 곳인데 구글맵에 안나와서 핀을 찍어줄 순 없고 넘나 강추함. 특히 비쌌지만 맛있었던 군만두 짱 =b



오르골당 넘나 이쁜 것. 야경이 이쁠 것 같은데 여기 6시 되면 슬슬 다 문을 닫기 시작한다. 상점이며 식당이며 모두..


 




정시에 맞춰가서 몇백년이나 된 파이프 오르간 소리도 들어봤다 (오르골로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게 해 놓은 것). 파이프 오르간을 감상하고 나서 회전목마 모양의 핑크색 작은 것으로 하나 쇼핑을 한 후 (beauty and the beast 음악을 골라서 1500엔으로) 르타오로 가서 에프터눈 티를 했다.



5:30이 last order 에다가... 6시에 문닫음 -_-; 그래서 30분 만에 케익과 홍차를 폭풍흡입하고 나왔다.. 치즈 프로마주 진짜 맛있긴 했는데 공항이 젤 싸서 추가로는 공항에서 사기로 하고 운하로 향했다.



역시 오타루에 오후에 오길 잘했다. 해질녘 운하는 정말 예술이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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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진을 백장은 찍고 기분 좋게 오타루 역으로 가서 다시 삿포로로 돌아왔다. 삿포로 TV 타워도 한번 찍어보고 이틀째가 되어 다시 와 우리 삿포로구나 하며 :)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옆에 있는 작은 이자카야에 들렀는데 안주가 너무 맛이없어서...... 또 다시 로손을 털었다.... 면세점에서 산 와인과 함께... (로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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