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는 미리 여행박사에서 비에이 투어를 예약했다. 청의호수를 꼭 보고싶었는데 가기전에 검색하니 눈이녹아서 청의 호수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나섰다. 삿포로 NHN TV 타워 에서 8시까지 집합이라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아침을 먹고 삿포로 역으로 향했다. 조식 사진은 처음 올리지만 네스트호텔 조식이 나름 깔끔하니 괜찮았다.




2시간정도를 달려 비에이에 도착했는데 가는동안 가이드 분이 넘나 설명을 잘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잘 다녀왔다.

 

 

 

 

 



유명한 광고나 영화에 나왔던 나무들을 투어하고 나서 점심시간에 비에이 역에 도착해서 점심시간에 비에이에서 유명하다는 돈가스 집 준페이로 갔다. 늘 줄서는 곳이라고 해서 잰걸음으로 준페이에 도착해서 줄서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난 맥주대신 칼피스 시켜서 안심돈가스로! ㅎㅎ

 

 

점심을 먹고 우유가 유명한 비에이에서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하나 사서 드디어 청의호수로 향했다.
오길 정말잘헀어. 감동이었어 :) 여기저기서 연신 우와~ 하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이뻤다. 여기서 사진 수십장을 찍었어 ㅎㅎ

 

 

비에이는 2020년정도가 되면 볼 수 없지 않을까 한다는.. (우린봤어!!) 아름다운 비에이 호수를 뒤로하고 흰수염 폭포를 보기 위해 향했다. 산속에 있는 다리 위에서 볼 수 있는 폭포 였는데 4월이었지만 아직 눈이 덜 녹아 있었다. 아름다웠다. 물 색깔이 어떻게 저렇지? 눈이 녹은지 얼마 안된 때라 더더욱 장관을 볼 수 있었다.

 

 

비에이 투어를 다 마치고 7시쯤 삿포로역에 도착했다. 오늘은 삿포로 징기스칸 맛집인 다루마로 가려고 해서 스스키노역으로 향했다. 스스키노역이 젤 번화한 곳인가? 무튼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지만 다루마를 향해 직진했다. ㅎㅎ 그런데 본점이 수리중 ㅠ_ㅠ

그래서 여행박사에서 추천해준 요요테이 (羊々亭) 라는 곳으로 갔다. 김치랑 밥 야채 포함한 한국인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난 양꼬치 말곤 양고기가 너무 안맞았던 터라 많이는 못먹었지만 같이간 분들이 폭풍흡입을 하셔서 돈이 아깝진않았다 ㅋㅋㅋ

 

 

이러구 와서 3일차도 또 편털을 했다고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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