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에 친구랑 시간이 맞아서 오사카에 다녀왔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거의 최고의 여행지가 아닌가 싶다.
친절하고 깨끗하고 뭐든 다 맛있고 >ㅁ<
오사카 출발은 김포발 인천발 두개가 있었는데 김포에서 출발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김포는 국내, 국제 터미널이 달라서 버스내리는 정류장이 다르니 조심해야 함ㅎ

대한항공 오사카행 기내식은 머핀과 파이류 하나에 요거트와 파인애플. 비행시간이 짧아서 기내식도 간단하게.

간사이 공항에 내려서 라피트, 이코카, 한큐패스, 도롯코 열차 티켓을 구매하고 재빠르게 라피트에 올랐다. 지정석에 빠르고 넘나 좋은 것!
우선 이동경로는 김포 - 간사이공항 - 난카이난바역 - 난바역 호텔 - 도톤보리 - 덴노지 (하루카스300)

라피트를 타고 난카이난바역에 내려서 KYK돈까스를 찾아갔다.

여기서 돈까스 인생메뉴를 갱신했다. (등심안심 모두 1200-1300엔 사이)

점심먹고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 도톤보리로 향했다. 도톤보리가는길에 도토루 커피에서 라떼를 샀다. 4일간 마신 커피중에 도토루 커피가 최고였다. 한국에 예전에 편의점에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없지? 도토루 커피 최고!

도톤보리 크루즈를 타려고 바로 크루즈를 해가 질 즈음으로 예약하고 크루즈 예약하는곳 바로 옆에 있는 돈키호테에 가서 미친듯이 쇼핑을 하고 나왔다 :) 쇼핑 후 남은 시간동안 주변을 살펴보니 길을 줄게 선 타코야키집 이치치혼포타코야키에서 우리도 줄을 서서 타코야키를 시켜보았다. (노래가 중독성 있어서 계속 따라부름 ㅎㅎ) 우연히 발견한것 치고 어찌나 맛있던지.. 강추해요..

타코야키를 흡입하고 근처에 앉아 돈키호테에서 산 코로로 젤리를 까먹으며 멍을 때리다가 드디어 리버크루즈에 탑승했다.
하루카스에 가야되서 조금일찍 탔는데 그래도 적절한 시간에 해가 져 주어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설명하는 분이 계셨는데 일어로만 해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ㅋㅋㅋ

크루즈를 끝내고 덴노지역으로 가서 하루카스 300을 찾았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 사진 하나 찍고 맥주마시러 갔음. ㅋㅋㅋ
오는 길에 맥주랑 과자사서 호텔로 돌아갔다는 ^^
즐거운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했다.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