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부터 행운목(이름 : 뚱뚱이ㅋ)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얼마전엔 2년간 한 팀으로 일하다가 서초로 이동하시는분에게 산세베리아(이름 : 우리리아ㅋ) 하나 선물받았는데 식물 키우는 재미가 아주 쏠쏠 하답니다.
해준것도 없는데 어찌나 잘 자라는지 ^^
엄마 말씀이 사람이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을때가 식물을 키울때라고 하시더군요.
인공적인 색들로 가득찬 도시에서 작지만 싱그러운 녹색이라..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신기해요.
지난번 지리산 다녀온 후 가장 인상깊게 느낀것이,
사람이란 살아있는 자체 만으로도 수많은 쓰레기들을 내뿜는 반면,
(나 하나 먹고 씻고 자는것에 어찌나 쓰레기가 많이 나오던지요, 그걸 다 짊어지고 내려가야 했었죠 '-')
식물이라는 위대한 아이들은 햇빛과 물 만으로 이로운 것들만 만들어낸다는 것이죠.
그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신기한 것이 아닌가 한번 놀랐어요 -ㅁ-
다음에 나만의 공간이 생기면 나만의 정원을 꾸며보고 싶어요. ^ㅅ^
이 아이는 연구소 내 책상에 자리잡은 우리 리아 ㅎㅎ
잠시 피난중이라 자리가 매우 지저분합니다 -ㅅ-;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섯 여자의 신년파티~! (0) | 2012.01.07 |
---|---|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카드 '-' (0) | 2011.12.23 |
지금..나는.. 출장중.. 그리고 고마워.. (4) | 2009.10.26 |
올해 야유회는 가까운 물향기 수목원으로 ~ (09.10.09) (2) | 2009.10.20 |
티스토리로 이사오기 (14) | 2009.03.15 |